쿠싱질병은 부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과 관련이 있는

부신의 질병입니다. 이러한 부신호르몬 과다증의 원인들에는 

뇌하수체 기능의 이상, 부신의 종양, 코티손 처치,

또는 부신의 원인모를 과형성 등이 있습니다.

부신기능 항진증은 점진적이고 서서히 발병되는 병으로,

발병초기에는 임상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질병입니다.

임상증상으로는 식욕이 증가되고, 물을 다량 마시게 되며,

오줌을 자주 누고, 행동은 감소되며, 복부가팽창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면, 환자는 비만해지기 시작하며,

조금만 움직여도 숨을 헐떡이며 대칭성 탈모 증상이 발생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단순히 탈모증상만을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여러 실험실진단과 영상진단 검사는 이러한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필요한데, 이것은 원인을 찾아내고 치료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 영상진단과 실험실검사,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초기 호르몬 검사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 자극 시험 후

고용량 덱사메타손 자극 시험(HDDST) 를 실시하여 진단을 하게됩니다.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약물투여만으로도 유지할 수도 있으나,

때론 어떤 동물에서는 외과적인 수술과 약물처치를 동시에

실시해야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치료가 실시됨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점점 악화되기도 합니다.

치료의 주안점

1. 대부분의 부신기능항진증에 걸린 환자에 대한 치료는 완치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상태를 완화조절하는 쪽으로 실시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치료기간에는 정기적인 실험실 검사가 반드시 병행되어져야하며, 또한 약물에 의해 반대현상인 부신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꼭 필요합니다.

2. 현재 사용하는 약물은 스테로이드를 형성하는데 필요함 요소와 경쟁적으로 작용하여 스테로이드 합성을 억제합니다. 투약 실시 후 2주정도 지나야 임상증상의 개선효과가 나타나는데, 다음, 다뇨, 다식의 감소, 활동성 증가 등을 확인해야합니다. 부작용은 적은편이나, 구토, 설사, 무기력 증상을 보이는 경우 병원으로 연락주세요.

3. 약물투여 후 2주마다 ACTH 검사를 실시하며, 약물투여 4시간 후 병원에 내원합니다.

4. 부신피질항진증에 의한 뇌하수체 종양, 폐혈전색전증, 당뇨병, 비뇨기 감염, 신우신염, 칼슘원성 결석증, 췌장염, 고혈압 및 사구체 질환의 합병증을 보이므로 이러한 질병에 대한 모니터링도 중요합니다.